재래시장 현대화·산업단지 조성 박차

 공주시는 올해 지역경제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기업지원, 지역발전 촉진을 위한 공업기반 구축, 내실 있는 실업대책과 에너지관리에 중점을 두고 39억여 원을 투자한다.

시는 매월 16일을 지방물가 점검의 날로 정하고, 가격안정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소비자고발센터에 운영비를 지원해 물가 감시·견제 기능을 강화하고 56개의 모범업소를 지정해 연 2400만 원의 상수도요금 지원과, 월 50ℓ용 쓰레기규격봉투 10매를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900여 대의 계량기를 대상으로 정기검사를 실시해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산성시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비가림 시설, 포장, 주차장 설치 등에 26억 7900만 원을 투자한다.?

한편 지역발전 촉진을 위한 공업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탄천면 내에 29만 6000평, 사곡면 신영리 85-1번지 내에 13만 9000평의 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하며 우성면 보흥리 산 79-1번지 일원에 4만 3000평, 정안면 보물리 산 2-4번지 일원에 3만 4000평, 의당면 지내에 6만 5000평의 농공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중소기업 자금의 신속한 지원, 개별 공장설립 등 기업 민원의 신속한 처리, 중소기업제품 판매 지원 등 중소기업에 대한 수요자 중심의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 공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공예품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 공예품을 선발하는 등 우수공예품 기술개발 장려사업도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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