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635억 투입 2011년까지 604㎞ 완료

 청주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11년까지 653억 원을 들여 시내 노후 수도관 604㎞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상수도 노후관 교체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청주시상수도관리사업소는 지난해까지 293억여 원을 들여 70.2%인 424㎞의 노후관 개량 교체사업을 완료했다.

또 올해 38억 원을 들여 사창동, 신봉동, 내덕동 등 20개소 19㎞의 노후관을 교체할 예정이며, 2011년까지 32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61㎞의 수도관을 교체할 방침이다.

이밖에 시는 이번 상수도 노후관 개량사업을 통해 누수다발과 녹물출수 관로 때문에 맑은 물 공급에 저해요인이 되는 20년 이상의 주철관, 10년 이상의 강판, 누수발생이 잦은 PVC를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관로정비를 실시한다.

상수도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상수도 노후관 개량사업을 계기로 수도행정의 신뢰성을 제고와 수돗물 누수량 저감으로 인한 유수율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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