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발급 시간단축등 주민 편의 기대

 옥천군은 제적부 전산화 사업을 통해 4시간 정도 소요되던 제적부 발급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한편 전국 읍·면·동사무소 어디서나 즉시 온라인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2년 완료된 호적부 전산화사업에 이어 기존 종이제적부에 기재된 사항을 변경 없이 원형 그대로 촬영하고 정보처리시스템에 의해 이미지를 전산입력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사업량은 9개 읍·면에서 관리하는 제적부 및 무연고, 재제호적부등 56만 7000여장으로 집게 된다.

이 사업을 위해 군은 전문 용역업체에 위탁해 제적부시스템 및 DB(기초자료)를 8개월간의 작업을 통해 구축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제적부 전산화사업이 완료되면 처리시간 단축뿐 아니라 종이 제적부의 장기보관에 따른 파손우려 및 해소는 물론 선명한 제적부를 발급받을 수 있어 전국 각3지에서 옥천군에 본적을 둔 민원인들에게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군은 민원인들에게 최고의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혈압기, 체중기등을 비롯한 건강체크기와 무료 인터넷 이용, 복사기 등의 행정장비를 민원실에 비치해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한편 군은 오는 10월까지 제적부 전산화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해 전국 온라인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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