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이 고개를 들고 있다.

공주경찰서는 20일 친구 여동생을 성폭행한 최모(24)씨에 대해 강도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3일 친구 김모(24)씨 여동생(20)을 찾아가 손금을 봐준다고 안심시킨 뒤 비닐테이프 등으로 손을 묶어 성폭행하고, 현금 등 3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대전 둔산경찰서도 이날 찜질방 휴게실에서 30여분간 성추행한 배모(42)씨에 대해 준강제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 19일 새벽 3시경 둔산 모 찜질방 휴게실에서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으로 잠을 자고 있던 이모(37·여)씨를 다른 이용객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30여분 동안 강제 추행한 혐의다.

앞서 충남지방경찰청은 지난 18일 오후 5시경 유성구 봉명동 모 여관에서 빌린 돈을 갚겠다며 김모(19)양을 유인, 환각제를 진통제라고 속여 먹게한 뒤 성폭행한 성모(28)씨 등 2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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