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인드 30% 감소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국내 최초로 이산화탄소 농도를 조절해 주는 시비기를 도입, 고품질 화훼 생산으로 농가소득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산화탄소 자동시비기는 조절 센서를 부착해 별도의 농도 조절을 할 필요없이 자동으로 농도를 조절해 주는 기계다.

이 시비기는 겨울철 가장 문제되는 브라인드(꽃이 발육하지 못하고 퇴화하는 현상) 발생률을 30%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꽃의 초장과 봉우리를 확대시켜 전체적인 상품화율을 30∼40%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겨울철 이산화탄소 부족을 해소와 함께 화훼 주산지로써 고품질 국제화훼 인증과 화훼 농가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장미연구회 임대근 회장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이산화탄소 자동시비기 설치 시범사업을 통해 이산화탄소 농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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