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완공 … 이원·옥천 기숙사와 합치면 400명 수용

 충북과학대학이 숙원사업이었던 기숙사 건립을 위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최근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 학교는 기숙사 건립과 연계해 총 사업비 48억 원을 들여 창업보육센터를 증축해 총 규모 1196평에 컴퓨터실, 체력단련실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신축 기숙사가 완공되더라도 현재 180명을 수용하고 있는 이원 기숙사와 옥천 기숙사를 함께 사용, 재학생 50%인 400여 명에게 숙식을 제공할 계획으로 있어, 전국 전문대학 평균 기숙사 수용률 27%보다 높다.

기숙사가 완공되면 통학버스를 이용하던 학생들이 옥천에 거주하게 됨으로써 발생되는 부가가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재헌 충북과학대학장은 "기숙사가 완공되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자격증 및 외국어 강좌 등을 실시해 21세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유능한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고 외국 대학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폭넓은 경험과 연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