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생활권별로 1곳씩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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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충남도청 이전 예정지 선정을 위한 평가대상지 6곳이 26일 확정·발표됐다.? <지도 참조>

도청 이전 추진위원회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령 명천지구(남포면 일부 포함) ▲아산 신창면 ▲논산 상월면 ▲청양 청남면 ▲홍성 홍북면(예산 삽교읍 일부 포함) ▲당진 면천·순성면 등 6개 지역을 평가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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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아산 신창면을 제외한 5곳은 2002년 충남발전연구원의 도청 이전 제2차 연구용역 당시 시·군에서 추천한 후보지(본보 24일자 2면 보도)로 김유혁 위원장은 "충남 6개 정주생활권별로 입지기준을 적용, 최고점수를 획득한 한 곳의 평가대상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북부내륙권(천안·아산)의 '아산 신창면', 북부해안권(서산·태안·당진)의 '당진 면천·순성면', 중부권(홍성·예산)의 '홍성 홍북면(예산 삽교읍 일부 포함)', 남부해안권(보령·서천)의 '보령 명천지구(남포면 일부 포함)', 백제고도권(공주·부여·청양)의 '청양 청남면', 대전근교권(논산·계룡·금산·연기)의 '논산 상월면' 등 6곳이 내달 중순 최종 이전지 확정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됐다.

추진위는 내달 2일까지 평가단(도의회 16명, 시·군 추천 16명, 추진위 추천 38명 등 총 70명)을 구성하고, 9일부터 평가작업에 들어가 12일 도청 이전 예정지를 확정·발표할 방침이다.

한편 김 위원장은 도청 이전 추진의 불공정성을 주장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천안·아산 등이 평가단에 불참할 가능성과 관련 "가급적 전 시·군이 평가단 구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끝까지 불응할 경우 100% 참여에 연연하지 않고 다수의 의사에 따라 평가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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