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 6000만원 투입

 옥천군은 한· 칠레 FTA체결과 농산물 수입개방, 추곡수매폐지 등으로 매우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인들에게 친환경 영농자재를 대폭 지원키로 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있다.

이를 위해 군은 과수·특용작물 등 밭작물을 대상으로 5억 7500만 원, 벼농사를 비롯한 논을 대상으로 6억 9000만 원 등 총 12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무기질비료, 친환경 농자재 등 친환경 농업에 필요한 자재 중 농업인들이 희망하는 품목을 개인별 경작규모에 따라 지원할 계획으로 각 읍·면에 세부추진계획을 시달해 추진 중이다.

지원 대상 농가는 옥천군내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한정하며, 지원받을 품목의 선정은 마을총회 및 영농지원 협의회를 구성해 이달 말까지 선정하고, 친환경 농자재의 공급은 마을단위 별로 지원 희망품목 선정이 완료되면 영농기 이전 3월 말까지는 공급이 완료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지원방법을 각 마을 이장을 대표자로 해 보조금을 지급한 후 정산토록 해 농가들이 필요한 농자재를 보다 쉽게 공급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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