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색필름 공급

 영동군은 노지재배 포도의 열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비 2억 1660만 원을 투입해 바닥멀칭용 흑색필름 3610롤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영동 포도 재배면적의 91%를 차지하는 노지포도 재배에서 발생되는 열과가 영동포도의 고품질·명품화에 커다란 장애물이 됨에 따라 바닥멀칭용 흑색 필름을 공급하게 됐다.

군은 이번 사업 시행으로 열과 방지 뿐만아니라 토양표면 유실 방지와 잡초제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확기 일기불순에 따른 피해를 경감하고 고품질 포도를 생산해 영동포도의 명품화 조기 정착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23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포도작목반 및 생산자단체 단위로 사업신청을 받고 오는 2월에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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