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위한 참여 검찰상 정립"
신임 김희옥(金熙玉·55) 대전지검장은 대전고검 차장 발탁 6일 만의 갑작스런 전보 발령에도 특유의 차분함을 잃지 않았다.
김 지검장은 끊임없는 자기 계발과 연구하는 검찰상의 표본으로 정평이 나 있다.
동국대 법대를 졸업한 뒤 서울대 신문대학원과 동국대 대학원을 거쳐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대표적인 학구파 법조인.
'형사소송법연구', '언론의 자유와 개인의 사생활보호', '즉결심판제도연구', '주석형사소송법', '형사소송법의 쟁점', '최신형사판례해설', '사례대비판례형법', '판례형사소송법', '주석형사소송법'(共) 등 그의 저서는 학계에서도 인정을 받는다.
지검장 발령은 처음이지만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검찰이 되겠다는 든든한 약속을 잊지 않았다.취미는 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