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노을쌀' 지난해 4분기 판매율 3배 늘어

 전국 소비자가 최우수 쌀로 뽑은 태안 황금빛 노을쌀이 지난 4분기 3배의 판매 성장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태안군과 원북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쌀 매출액은 2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억 원보다 3배 증가한 판매실적을 보였다.

또 2005년 총 판매액의 경우 80억 원으로 2004년 판매액 66억 원에 비해 14억여 원의 매출이 늘어 21%의 판매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원북농협이 쌀 판매전략을 품질향상을 통한 고객 확대에 중점을 두고, 대중매체인 TV 홈쇼핑과 대형 유통업체를 통한 판촉활동 강화 및 인터넷 쇼핑몰을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군 대표 브랜드인 '갯바람 아래 노을이 물든 쌀'도 공무원들이 적극적인 판촉활동에 나서 판매량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고품질 셀레늄 쌀인 이 상표는 군이 지난해 2월 상표등록을 마치고 연간 1000t을 생산하고 있으며, 품질관리를 통해 합격된 쌀만 선별·포장·출하하는 등 신뢰성과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웰빙문화에 맞춰 소비자들이 유기농산물을 선호하고 있다"며 "친환경 농법을 이용한 고품질 쌀 생산은 물론 농산물 브랜드화와 판로개척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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