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대 안재헌 학장 취임

 신임 안재헌 충북과학대학장 취임식이 19일 오후 2시 대학강당에서 이원종 도지사, 유동찬 도의회 부의장,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유봉열 옥천군수, 나경옥 옥천경찰서장 등 내외빈 300여 명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 학장은 취임사를 통해 "충북 지역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본격 추진과 오송분기역으로부터 시작되는 호남고속철 조기 착공 등으로 국가 발전의 중심부로 변화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충북과학대학 발전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안 학장은 "앞으로 충북과학대학은 내실 있는 교육 및 취업지도 프로그램을 통해 충북도 산업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 발전 계획을 수립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학장은 "지방공무원 특별임용 등 도립대학의 이점과 특성을 살려 우수학생 확보에 주력하면서 기숙사 확충을 통한 면학 분위기를 새롭게 만들어 수준 높은 정예 교육기관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원종 도지사는 치사를 통해 "안 학장 취임이 웅비의 나래를 펼쳐 나가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충북과학대학이 국가의 중심 충북, 바이오토피아 충북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는 명문대학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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