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출장소 8년만에 영광

 관세청 대산세관은 지난 18일 승격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현판식은 관세청 직제개편에 따라 천안세관 대산출장소가 대산세관으로 승격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손정준 서울본부세관장과 유상곤 서산부시장, 신상인 시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박도희 초대 대산세관장은 "지난해 관세 등 국세 1조 370억 원 징수는 물론 대산·태안·당진항을 통해 입항하는 외항선 1500여 척의 입·출항 관리를 차질없이 수행했다"며 "이번 대산세관 승격을 계기로 지속적인 업무혁신으로 세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산세관은 지난 1991년 대전세관 대산감시소로 출발해 1998년 천안세관 대산출장소 승격 후 지금까지 홍성·서산·태안·당진 일부지역을 관할하며, 지역 공단의 수·출입 통관지원과 중서부 해안 해상감시 업무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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