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보다 40% 늘어

 지난해 영동군내 생활민원과 관련된 112신고가 지난 2004년보다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영동군 내 전체 112신고 건수가 1925건으로 지난 2004년 1377건에 비해 39.6%가 증가했다.

이중 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 5대 범죄 신고가 368건으로 2004년 316건에 비해 16.5%, 교통사범 신고가 312건으로 2004년 260건에 비해 20%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주취자보호, 차량수리, 민사사건, 단순경관요청 등 생활민원관련 신고는 1073건으로 2004년 628건에 비해70.9%, 허위·오인신고가 82건으로 2004년 56건에 비해 46.4%로 각각 증가했으나 기타 사범은 96건으로 2004년에 109건에 비해 11.9% 감소했다.

또한 지난해 112신고 중 생활민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55.7%(1925건 중 1073건)로 2004년도 112신고 중 생활민원이 차지하는 비중 45.5%(1379건 중 628건)와 비교할 때 10.2%나 비중이 높아진 것이다.

이처럼 생활민원 등 112신고 건수가 전체적으로 증가한 이유는 지난해 각종 집회 횟수가 3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해 이에 따른 부수적인 신고가 늘었고, 행락철 영동지역 관광객이 증가한 것이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