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모범단체로 육성"

"동호인들이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협회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대전시 서구의회 김경시(48·사진) 의장은 18일 서구청 중회의실에서 김광희 대전시정무부시장, 가기산 서구청장 등 초청인사와 동호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대 국민생활체육 대전시생활체조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서구 생활체조연합회장과 시 생활체조연합회 부회장을 맡아온 김 회장은 2005년까지 협회를 이끌게 된다.

오는 가을에 전국 생활체조지도자 연수회와 내년에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 생활체조대회를 대전에서 개최하는 등 임기 동안 각종 대회를 유치, 동호인들에게 전국대회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생활체조는 대전에만 121곳에서 상시적으로 광장이 열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고 동호인 수도 에어로빅 연합회가 흡수돼 1만여명에 이른다.

김 회장은 "생활체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전 생활체조가 전국 최고의 모범단체가 되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진섭 전임 국민생활체육 대전시생활체조연합회 회장과 유명숙 전임 사무국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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