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화랑촌 매년 3000여명 방문

 조상의 슬기와 지혜를 체험하고 어렸을 적 추억을 일깨워 주기 위해 조성된 '생거진천 화랑촌'이 화랑의 고장 생거진천을 알리는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002년 진천읍 연곡리 보련골에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조성한 '생거진천 화랑촌'은 휴가철과 방학 등에 학생, 기관단체 관계자,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몰려 농촌문화 체험과 옛 시골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생거진천 화랑촌'은 전국 각지에서 매년 3000여 명의 방문객이 체험학습과 농촌전통문화 체험을 위해 찾고 있다.

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는 민박 농가를 지정, 내부시설을 콘도식 참숯 황토방으로 만들어 샤워실과 취사 시설까지 갖춰 관람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화랑촌의 물레방아 쉼터, 미니 야생화동산, 짚풀공예, 참숯공예, 전통놀이 등 체험학습 공간은 그동안 잊혀졌던 풋풋한 옛 추억과 동심을 되살려 어린시절을 되돌아보게 하는 느낌을 주고 있어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 곳은 특산품인 생거진천 쌀을 비롯한 우수농산물을 직거래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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