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제과·제빵 제품 출시'호응'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면서 만들고 있는 과자와 빵이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이 지난해 4월부터 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취업 취약 계층에게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실시한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10명의 장애인에게 제과 기술을 익히게 한 후 만들어 '옥천바케트'라는 품명을 붙여 판매하고 있다.

정부의 지원을 받아 기술을 습득한 장애인들이 직접 제품을 생산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많은 주민들이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해 하루 평균 20만 원 가량의 수익을 올려 현재 2000여만 원의 모았다. 이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자립 및 복리후생을 위해 쓰여 지게 된다.

이 곳은 노동부로부터 3년간 약정이 체결돼 있어, 참여자들 모두의 임금은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는 복지관 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을 읍내 중심지에 자리를 마련해 많은 주민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전개되면서 제조되고 있는 '옥천바게트'는 맛과 가격 면에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하고 있어 짧은 기간에 지역 전체로 소문이 났다"며 "취업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이 모든 정성을 들여 제품을 만들었기 때문에 품질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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