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의정 포부]이시종 의원(열린우리·충주)

 "참여정부 3년 동안 충북은 건국이래 최대 중흥의 계기를 맞고 있다. 올해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지역개발효과 최대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회 이시종 의원(열린우리당·충주)은 "기존 충북선을 연장해 충주~원주를 연결하는 가칭 충청철도와 행정도시~충주(제천)~원주(평창) 구간을 연결하는 충청고속도로건설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한편, 현재 추진 중인 동서고속도로를 비롯한 충북권 SOC투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내 국회의원들과 힘을 모아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지난해 김치파동이라는 식품 대란을 겪은 바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먹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며 "올해는 먹거리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 의원은 "현재 국내로 수입되는 수입 농·수산물 위생 및 안전을 위한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 분산돼 있어 정보공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고, 소홀한 관리·감독으로 우리 식탁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또 "지난해 대정부질문 및 국정감사를 통해 수입 농·수산물 검역기관 통폐합을 주장해 왔다"며 "반드시 수입 농·수산물 검역기관을 통·폐합시켜 철저한 검역·검사를 실시해 국민들이 수입식품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가의 생계안정을 위해 쌀값 안정 및 소득보전 대책을 면밀히 점검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영유아 양육비 지원, 농촌총각 및 국제결혼한 외국인 여성 문제, 그들의 2세에 대한 대책 등 지난해 상임위와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문제들이 올해 얼마나 개선되고 시정되는지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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