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의정 포부]이시종 의원(열린우리·충주)
국회 이시종 의원(열린우리당·충주)은 "기존 충북선을 연장해 충주~원주를 연결하는 가칭 충청철도와 행정도시~충주(제천)~원주(평창) 구간을 연결하는 충청고속도로건설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한편, 현재 추진 중인 동서고속도로를 비롯한 충북권 SOC투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내 국회의원들과 힘을 모아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지난해 김치파동이라는 식품 대란을 겪은 바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먹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며 "올해는 먹거리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 의원은 "현재 국내로 수입되는 수입 농·수산물 위생 및 안전을 위한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 분산돼 있어 정보공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고, 소홀한 관리·감독으로 우리 식탁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또 "지난해 대정부질문 및 국정감사를 통해 수입 농·수산물 검역기관 통폐합을 주장해 왔다"며 "반드시 수입 농·수산물 검역기관을 통·폐합시켜 철저한 검역·검사를 실시해 국민들이 수입식품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가의 생계안정을 위해 쌀값 안정 및 소득보전 대책을 면밀히 점검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영유아 양육비 지원, 농촌총각 및 국제결혼한 외국인 여성 문제, 그들의 2세에 대한 대책 등 지난해 상임위와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문제들이 올해 얼마나 개선되고 시정되는지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