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시간 보내 … 김학원 대표 인사차 방문

 김종필 자민련 전 총재가 지난 7일 80회 생일을 청구동 자택에서 조촐하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총재는 이날 평상시와 같이 청구동 자택에서 주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특별한 축하연 없이 조용하게, 하객들을 맞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총재의 한 측근은 "총재님이 정계를 은퇴한 만큼 과거와는 다른 생신을 보내셨다"며 "그러나 김 전총재와 가까운 분들로부터 생신일 전부터 많은 축하 인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 전 총재의 80회 생일날에는 자민련 김학원 대표가 저녁 때 인사차 방문했으며, 국민중심당 측은 이번에는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전 총재에 하루 앞서 83회 생일을 맞이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우 민주당 인사 등 상당수 현역 정치인들이 인사차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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