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자회견서 '여당 2중대론' 정면반박 방침
국민중심당은 그동안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정면대응을 자제해 왔으나, 한나라당이 이를 이용하고 있다고 자체 판단에 따라 급기야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들의 정체성을 밝히기로 했다.
특히 국민중심당은 이 같은 주장과 관련 정강정책이나 당의 분위기를 봐서도 결코 좌파정당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류근찬 의원은 "여당의 2중대라는 주장에 가장 많이 화를 냈던 인사는 이인제 의원" 이라며 "국민중심당을 이끄는 사람들과 성향으로 봐서 어떻게 우리가 좌파정당이라고 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민중심당은 최근 민감한 사안으로 떠오른 사학법과 관련, 이에 대한 입장도 천명한다는 계획이다.
사학법을 놓고 첨예한 대립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국민중심당 역시 구체적인 당론을 밝혀야 한다는 의견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국민중심당 한 고위관계자는 "심대평 공동대표가 사학법 문제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여권이 국민적 의견 수렴을 더욱 확대해야 했다는 점과 야당도 사학법 때문에 밖으로 뛰어나 정기국회 역시 엉망이 되었다는 점을 밝힐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좀 생각좀 하면서 말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