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의정 포부]서재관 의원(열린우리·제천 단양)

 "지난 을유년은 충북발전의 획기적인 기틀을 마련한 만큼, 올해는 그동안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손꼽혀온 북부권의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는 데 의정역량을 결집해 나가겠습니다"

국회 서재관 의원(열린우리당·제천·단양)은 "올해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이 본격화 되지만, 충북 북부나 강원도, 경북 북부지역은 현재 서울로 가는 것보다 거리가 더 멀어 해당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천~충주간 고속도로 건설을 앞당기고, 제천에서 강원 평창을 연결하는 도로망을 구축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또 "제천은 3개 철도가 교차하는 철도중심지였지만, 도로가 발달하면서 점차 쇠퇴하고 있어 철도교통의 거점지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중앙·태백선 복선전철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철도공사가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추진하는 조직개편시, 제천지사 설치방안을 관철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또 단양 소규모댐 건설과 관련, "20억원의 예산이 확보된 만큼 올해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시작해 내년 6월까지 모든 설계를 마치고 2007년 하반기에는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 포함된 제천·단양을 중심으로 한 광역관광권 개발과 충주호~월악산~소백산을 연계한 관광개발을 추진하고, 단양 낙후형 개촉지구 사업 및 제천 천연가스 배관공사, 제천 봉양 소도읍가꾸기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을 해결하는 데도 혼신을 다해 나가겠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국회 상임위 활동과 관련, "서민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며 "특히, 저소득층 주민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고령자 전용임대주택과 장애인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건설을 확대하는 등 현실성 있는 주택정책 수립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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