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정치권 정책방향 설정
?? 地選 대비 당 전략 지표 제시

충청투데이와 한국지역여론연구소가 공동기획한 '충청민심리포트'가 갈수록 대내외에 폭넓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매달 6차에 걸쳐 연속기획보도 중인 충청민심리포트는 선진형 조사방식과 지역밀착 설문, 면밀한 분석 시스템을 갖춰 최근 봇물을 이루는 여타 여론조사들과 차별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6차 충청민심리포트는 전국 언론매체 중 유일하게 지난 12월 27일 자민련의 국민중심당 결별 선언 직후 가장 발빠르게 대응했으며, 탄력적인 여론조사 기법을 통해 '영향력과 실천력'을 담보한 언론으로서 각계의 주목을 받았다.

혼미를 거듭하는 충청권만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안정적인 여론 데이터를 축적한 것은 전국 언론매체 중 본보가 유일하다는 게 여론조사 전문가 및 여타 기관들의 공통된 견해다.

또 구조화된 전화면접조사방식은 일부 문제점이 내재된 ARS조사와 차별화해 대외적인 공신력을 과시했다.

실제 일부 중앙언론매체는 2006년 신년호에서 충청민심리포트를 충청정가 분석자료에 인용, 보도해 신뢰도를 공히 인정받았다.

6차 충청민심리포트는 각계에 걸쳐 다각도로 활용됐다.

과거 단선적인 분석에서 탈피한 조사자료는 여·야 정치권의 정책방향 설정과 의사결정에 합리적 근거를 제공하는 자료로 활용됐다. 또 각 당은 향후 본격적인 지방선거를 대비한 당체제 정비와 전략마련에도 골몰했다.

특히 지방선거를 앞둔 각 정당들에게는 자기 성찰과 반성의 기회가 됐고, 민심추이에 갈근(葛根)한 예비주자들에게는 개개인의 진로를 가늠하는 주요 근거로 제시됐다.

지역 인사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신뢰성을 담보한 분석이었다는 평가에서 아직 섣부른 판단은 이르다는 신중론도 개진됐다.

모 지역 인사는 "충청투데이의 여론조사결과는 다양한 여론조사 지표를 제시하는 등 신뢰도가 높다는 게 이번에도 입증됐다"며 "올 지방선거와 차기 대선을 감안한 주요 정책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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