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남·북 6차 여론조사]대전시장

 차기 대전시장 선호도는 염홍철 현 대전시장, 강창희 전 의원, 권선택 의원 순으로 나타났다.

염 시장은 전체 응답자 중 40.3%를 차지해 다른 예비후군과 큰 격차를 유지했고, 뒤를 이어 강 전 의원이 10.0%, 권 의원이 6.5%, 홍성표 전 대전시교육감이 4.3%를 차지했다.

또 박성효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3.3%, 임영호 전 동구청장 2.5%, 이양희 전 의원 2.2%, 정하용 전 대전시 부시장 1.5% 순이었다. 무응답은 29.4%이다.

이번 선호도 결과는 지난 5차 여론조사와 큰 변동은 없었다.

다만 5차 조사 때와 비교해 염 시장은 9%포인트 가량 선호도가 떨어진 반면, 권 의원은 2.4%포인트 높아지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염 시장과 권 의원을 놓고 열린우리당의 차기 대전시장 후보를 묻는 질문에서도 염 시장은 58.1%로 지난 조사 보다 8.8%포인트 낮아졌고, 권 의원은 13.0%로 당시(12.9%)의 선호도를 유지했다.
? 전성환 지역여론연구소장은 "5차 여론조사 시점이 헌법재판소의 행정도시 건설 특별법 각하 결정 직후라는 점에서 이에 대한 기대치가 염 시장의 선호도로 이어졌지만 이번 조사 당시에는 황우석 박사나 개정사학법 문제 등의 주요 이슈로 행정도시 효과가 떨어지면서 염 시장의 선호도에도 영향이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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