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7개월간 복지시설등 불우이웃에 전달

서구는 올해 시책 사업으로 '사랑의 빵 나누어 주기 운동'을 선정하고 19일부터 추진키로 했다.

구는 16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제과협회 서구지부(지부장 박정규), 서구 자원봉사회(회장 홍현숙)와 함께 하는 '사랑의 빵 나누어 주기 운동'을 시책사업으로 선정하고 19일부터 오는 10월 19일까지 7개월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11일 제과업소 대표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위한 결의 대회를 가졌다.

사랑의 빵 나누어 주기 운동은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수요일에 자원봉사자들이 관내 제과업소에서 수집한 제빵을 후생 복지시설과 소년소년 가장, 독거 노인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수혜 대상은 정림동 사회복지시설인 정림원(31명)과 각 동에서 추천받은 소년소녀 및 불우 독거노인 40세대(75명) 등 106명으로 갈마동 경성베이커리 등 10개 업소에서 무료로 제공된 제빵은 서구 자원봉사회 소속 서머나 교회 봉사팀 등 6명이 전달하게 된다.

구는 이 사업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구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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