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22일 농업인대학 교육생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농업인대학 운영 결과 평가회를 개최하고 한 해를 마무리했다.

평가회는 1년 동안의 농업인대학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내년 농업인대학을 발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회는 올해 농업인대학 졸업예정자인 포도대학 49명, 묘목대학 58명 등 모두 107명이 참석해 농업인대학 운영결과에 대한 설문조사 집계 발표 및 농업인대학 운영에 대한 건의, 수료소감 발표, 문제점 및 개선방안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옥천농업인대학은 1년 과정 동안 총 27회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각 분야별로 해외연수를 통해 견문을 넓혔다.

포도대학은 4회의 현지 연찬교육을 통해 고품질 포도생산 농가를 직접 견학해 비교평가 기회를 가졌으며, 실질적인 재배기술 및 현장경험을 과수 농업에 접목시켜 고품질 포도재배를 가능케 했다.

묘목대학은 종자기능사 필기시험 응시자 19명 중 16명이 최종 합격해 종자관리사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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