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내년 5월부터 추진…무료서비스화

 옥천군은 사이버 공간을 통해 24시간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사이버 정보화교육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내년 5월부터 추진되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축하게 됨에 따라 군민들에게 유기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농촌 교육환경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군청 홈페이지에 사이버 정보화교육란을 개설하고 통합 전자책 도서관, 옥천소식지 전자책 서비스,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온라인 이-러닝 콘텐츠,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서비스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자책 도서관은 사이버상에서 책을 대출하고 반납하는 것은 물론, 휴대용 단말기 PDA에 저장해 이동 중 전자북(e-Book)으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 이-러닝 콘텐츠에서는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 등 컴퓨터 일반과정을 비롯해 엑셀, 파워포인트, 한글97 등 사무자동화 과정과 일러스트, 포토샵 등 웹디자인 과정, 비주얼베이식, HTML,나모 등 프로그래밍 언어과정 등의 콘텐츠를 제공해 일반주민 및 공무원, 학생들이 필요한 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할 방침이다.

또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서비스를 통해 지역의 고교생들에게 수능 강의 및 입시정보를 제공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에 있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게 됐다.

군은 내년초 2000만 원을 들여 전자책 도서관을 구축하고 나머지 서비스도 상반기 중 구축해 한달 가량 시스템 미비점을 보완 후 안정성을 높여 시험 운영을 거쳐 군민들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사이버 정보화교육시스템은 24시간 열린 원격교육을 통해 군민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부여하고 온라인 학습교육으로 군민의 사교육비 절감과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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