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영인면 창용리 1일 2t 생산능력 갖춰

푸른들 영농조합법인(대표 김병칠)은 15일 원철희 국회의원과 강희복 아산시장, 회원, 농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부 가공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두부 가공공장은 총 사업비 8억원을 투자, 영인면 창용리 1000여평의 부지에 건평 200평 규모로 두부 및 순두부를 1일 2t씩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두부 가공공장 준공으로 관내 농가에서 생산된 콩을 전량 수매할 수 있게 됐으며, 영농조합은 농민들이 생산한 콩을 가공판매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다.

김병칠 대표는 "전량 무농약 재배 콩을 사용한 두부를 생산해 특화시킬 계획이며 (사)한살림과 전량 직거래 출하계약을 체결해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시민들에게 공급되도록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해 놓았다"며 "소비자의 반응을 살펴가며 매년 30%씩 생산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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