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 투입 10년간 충남대 연계 주민건강관리

▲ 금산군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지원 아래 충남대학교 의과대학과 손잡고 2014년까지 전국 최초로 평생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전국 처음으로 10년에 걸친 농촌형 평생건강관리사업이 금산지역에서 추진된다.

금산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평생건강관리 실천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2014년 12월까지 10년 동안에 걸쳐 농촌형 평생건강관리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지원으로 진행되는 평생건강관리사업은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팀과 연계해 10년 동안 총 1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대상 인원은 총 2500명으로 올해 1차연도에는 금성·부리·남일·진산·추부면(5개 면) 1000명, 내년 2차연도에는 금산읍·제원·군북·남이·복수면(5개 면) 1500여 명의 주민이 사업에 참여한다.

1차연도 올해 사업은 2006년 1월 4일부터 2월 18일까지(45일간) 군 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매일 25∼30명씩 설문조사와 개인별 건강검진을 받는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은 고혈압, 당뇨병, 대사증후군에 대한 집중 검사뿐만 아니라 뇌졸중 초기 검사, 동맥경화 검사 등? 희망자에 한해 충남대학병원에서 특수검사가 병행 실시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평생건강관리사업은 장기적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에 대한 만성 질환의 위험 노출을 구체적으로 평가하고 관리방법을 제시 위한 노력"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건강한 삶의 질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군 보건소 방문보건담당 및 해당 보건지소, 진료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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