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실태평가서 수질정화·재해예방등 호평

 증평군은 최근 충북도가 실시한 하천 제방정비 및 유리관리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군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도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도내 12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 및 지방 하천 유지관리 실태를 평가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군은 하천 정비 및 유지관리를 위해 올해 사업비 43억 원을 들여 보강천과 삼기천외 3개의 하천에 자동수문 4개소 17문, 생태정화수로 5개소 1.2㎞를 설치해 수질 정화능력을 높였다.

군은 또 하상정비를 위해 보강천과 문방천의 준설정비에 5억 원을 투입하고 재해 예방을 위해 PP마대와 말뚝을 구입, 수방자재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군은 특히 새마을 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하천 정비와 자연정화 활동에 참여토록 했다.

군은 이를 통해 손실된 제방과 유수소통에 지장이 있는 14개소를 정비하고 회원들이 각종 장비를 동원해 수로와 유실된 제방을 보수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하천관리에 꾸준히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한 결과"라며 "특히 민·관 합동으로 하천을 잘 관리한 점이 높이 인정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수상으로 3000만 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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