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 충북도당 성명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은 10일 성명을 통해 "혁신도시 입지선정을 12일 열리는 9차 회의에서 반드시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당은 "오는 15일 전까지 입지선정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할 경우 정부는 행·재정상 불이익을 주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밝혔다"면서 "12일 회의에서 조차 합의안 도출이 실패할 경우 이로 인한 150만 도민들의 상실감과 상처는 어떻게 봉합할 것이냐"고 입지선정 표류에 대한 깊은 우려감을 표했다.

충북도당은 이어 국토균형발전이라는 중대한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혁신도시 선정작업이 충북도의 조정능력 부재로 인해 오히려 지역간 화합과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고 비난한 뒤, "하루빨리 합리적인 혁신도시 선정안이 마련돼 충북이 불이익을 받거나 전국적인 망신거리가 되지 않기를 학수고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및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조기 완공으로 한껏 고무된 충북의 발전 시계(時計)를 거꾸로 되돌리는 과오가 결코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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