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금산 효사랑요양병원(이사장 배용정·남일면 황풍리)이 9일 250여 병상 규모를 갖추고 중풍과 치매 등 각종 노인성 질환 치료를 시작했다.

효사랑병원은 한방과 양방의 완벽한 협진체제를 갖추고 24시간 간병인제도를 두는 한편 저렴한 비용으로 국민 보건 향상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 병원은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재활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가치관인 효의 개념이 변하고 도시화·산업화 등으로 질병으로 고통받는 노인들을 돌보는 한편 그 가족들의 고통과 근심을 함께한다는 방침이다.

배용정 이사장은 "노인성 질환과 치료는 앞으로 우리가 겪어야 될 가장 어려운 문제 중의 하나"라고 전제하고 "이 같은 질환을 치료하는 전문치료기관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점을 감안해 양·한방 최고의 의료진과 호텔급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효사랑병원은 지상 1층은 진료실 및 원무부·검사실·방사선실·물리치료실·약국·탕제실·영양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2, 3, 4층에는 일반 병동으로 각종 노인성 질환과 중풍병동을 운용하고 지상 5층은 치매 병동과 중환자실로 운용한다.

특히 지역사회의 의료봉사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든 금산지역 노인들을 위해 250병상 중 100여 병상을 할애,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저렴한 비용의 의료헤택을 주고 10%의 무의탁 노인들에게 무료 병상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