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아트홀서 45개국 7일간 열전

전세계 내로라하는 게이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게임의 황제'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02'가 28일 오후 6시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엑스포 아트홀에서 염홍철 대전시장과 윤종용(삼성전자 부회장) 공동위원장 및 게임업체 관계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45개국 500여명의 대표선수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의 게임종목은 '스타크래프트', '2002 피파 월드컵',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퀘이크 3', '언리얼 토너먼트', '카운터 스트라이커' 등 모두 6개이며 '테란의 황제' 임요환 선수와 2002 피파 월드컵 세계 순위 1위인 김두형 선수 등이 지난해 우승으로 자동 출전한다.

월드사이버게임즈 2002는 게임대회 외에 게임전시, 비즈니스 컨퍼런스 등도 열려 행사비가 지난해보다 50억원 많은 300억원이 투입됐으며, 상금도 30만달러(한화 3억7500여만원)로 단체 종합우승 3만달러(3750여만원), 개인우승 2만달러(2500여만원)다.

27일 현재까지 39개국 380여명이 입촌을 완료했으며 28일 나머지 나라 대표선수들도 입촌할 예정이다.

WCG 관계자는 "월드사이버게임즈는 e-스포츠를 통해 전세계 청소년들이 하나가 되는 자리"라며 "'게임 그 이상'(Beyond the Game)이라는 슬로건에 걸맞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월드사이버게임즈 2002는 게임대회 외에 게임전시, 비즈니스 컨퍼런스 등도 열려 행사비가 지난해보다 50억원 많은 300억원이 투입됐으며, 상금도 30만달러(한화 3억7500여만원)로 단체 종합우승 3만달러(3750여만원), 개인우승 2만달러(2500여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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