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영동지역 오지 노인찾아 수지침 봉사

▲ 서상정씨
 영동지역에서 사회복지 혜택이 열악한 오지를 매월 찾아 열성적으로 사랑의 수지침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서상정(42)씨가 자원봉사 유공자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서씨는 지난 99년부터 자원봉사센터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에 자원봉사 붐을 조성했고 영동읍내에서 소망의료기를 운영하며 가진 기술을 이용해 수지침과 부황, 뜸 등을 이용한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사업을 하는 바쁜 생활 속에서도 오지의 노인들을 위해 영동군 자원봉사센터에서 매월 실시하는 한마음 이동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20회에 걸쳐 450여 명에게 뜸, 마사지 봉사 등을 실시했고 복지시설을 방문해 의학상식을 알려주는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또한 수지침 학회에서 배운 수지침 기술을 보급하고 수지침을 놔주기도 하며 독거노인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해 병원에 직접 모시고 가는 등 지역에서 독거노인들을 위해 지난 3년간 28회에 걸쳐 15명의 독거노인을 주기적으로 보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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