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동 중교지구·대덕구 석봉동 일원

<속보>=대전 교통혼잡개선사업(TIP)의 첫번째 추진 지역으로 중구 대흥동 중교지구(8만㎡)와 대덕구 석봉동 일원(10만㎡)이 선정됐다.

대전시는 원도심 지역 내 주차문제 등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해당 구청의 신청을 받아 올해 첫 교통혼잡개선사업 지구로 이들 2곳을 선정하고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각 지구 사업비로 4억9000만원씩을 책정하고 이달 중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끝낼 계획이다.

사업 내용은 지구 내 도로를 자동차계·생활계·보행자계로 기능체계를 정립하고 주차면 정비와 확충으로 주차시설을 공급하게 된다.

또 일방통행제 시행, 교통안전시설물 확충 및 정비, 보행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지구 내 도로 소통과 쾌적성, 안전성을 보장하게 된다.

시는 이번 교통혼잡 개선사업을 통해 주차여건과 보행환경 개선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구 내 교통량 수용으로 주변 간선도로의 교통체증을 완화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교통혼잡 개선사업(TIP:Transportation Improvement Program)은 간선도로 인근 주거 또는 상업지역을 1개의 지구로 설정, 지구 내 도로의 기능체계를 자동차계와 보행자계 도로 등으로 재조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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