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개선후 수천마리 서식

▲ 음성군 음성천의 수질이 개선됨에 따라 하천변에 백로, 철머리 오리, 물오리 등 수천마리의 철새 떼가 날아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음성군 음성천의 수질이 개선됨에 따라 하천변에 백로, 철머리 오리, 물오리 등 수천마리의 철새 떼가 날아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음성천은 수만 평의 광활한 갈대밭과 모래밭이 펼쳐져 있으며 깨끗한 수질로 철새에 최고의 서식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음성읍 평곡리 토계울 마을 앞 하천이 다양한 종류의 철새 떼로 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음성천이 철새 서식지로 각광을 받은 것은 지난 99년 준공된 음성하수종말처리장이 생활하수를 정화 방류, 수질이 최상급으로 개선되면서 철새 먹이인 물고기가 많이 서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 김용선(35·남)씨는 "음성천은 몇 년전만 해도 각종 생활하수로 오염이 심해 새가 날아드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최근에는 수천 마리의 철새가 장관을 이루고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