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역할 지역경제 이바지"

"더불어 사는 상부상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회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새마을금고연합회 대전·충남지부 차덕환(車德煥·50) 신임 사무국장은 "고객을 우선으로 하는 편리한 금융기관으로서 신용사업, 공제사업은 물론 다양한 복지사업과 지역사회 개발사업을 펼쳐 가겠다"며 "새마을금고가 신뢰받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도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전 55개, 충남 70개 등 총 125개 지역금고를 관할하는 대전·충남지부는 회원이 96만명이며 자산은 2조8000억원에 이른다차 국장은 "19세기 사고방식으로 21세기의 고객을 맞아서는 안된다"며 "직원들에게 책을 많이 읽고 항상 공부하는 자세를 가질 것을 강조하겠다"고 말했다.

차 국장은 또 "다른 사람을 뒤에서 비난하는 잘못된 풍토를 바로잡아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며 하나로 융합하는 금고 조직을 만들겠다"며 "신용카드 가맹점 사업에 주력해 우량고객을 확보하고 금고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충북 옥천 출신으로 청주중·충남고와 방송통신대 농학과를 졸업한 차 국장은 지난 79년 새마을금고 연합회에 입사해 충북지부 남부출장소장, 본부 총무과장·시설관리과장, 경기지부 서부출장소장, 충북지부 경영지원차장 등을 역임했다.

부인 안종순(安鍾順)씨와의 사이에 3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독서.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