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간용역 보고회

장태산 휴양림이 자연생태와 최신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체험시설로 전면 재배치된다.

대전시는 13일 장태산 휴양림 새 단장을 위한 기본계획 구상안에 대한 중간용역 보고회를 열고 장태산 휴양림을 자연생태복원·보존과 함께 현대적 숙박시설을 갖춘 체류형 공간으로 전면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업체인 산림조합중앙회는 기본계획 구상에서 장태산 휴양림을 1일 체험 공간과 체류형 공간으로 구분,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자연생태를 최대한 복원하고 노후된 시설은 현대적인 모델로 조정하는 한편 휴양림 안을 ▲오토캠프지구 ▲생태탐방지구 ▲청소년단체지구 ▲자연관찰지구 ▲등산 및 삼림욕지구 등으로 세분화해 개발해 나가로 했다.

또 산림문화 휴양관과 레크리에이션 활동 공간, 생태학습장 등을 설치할 경우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했다.

장태산 휴양림은 용역 결과에 따라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마친 뒤 6월부터 내년 말까지 공사에 들어가 새롭게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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