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회 걸쳐 4449대 무상수리

 영동군농업기술센터가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값 비싼 농기계의 이용율을 증대시키기 위해 오지마을을 찾아 연중 추진해 온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이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1회에 걸쳐 실시한 농기계순회수리 교육은 순회수리 차량과 농기계 교관, 수리기사 등 4명으로 수리반을 편성해 오지와 농기계가 많이 보급된 마을을 찾아 전 기종에 대한 무료 정비점검과 5만 원 이상의 부품을 원가에 수리해 주었다.

농기계순회수리반은 지난 3월 14일 영동읍 봉현리 마을을 시작으로 11월 28일까지 총 97개 마을을 찾아가 경운기 1582대를 비롯해 관리기 886대, 방제기 1069대, 트랙터 160대, 이앙기 126대, 예취기 599대, 기타 27대 등 총 4449대를 점검 수리해 줘 적기영농 추진 및 풍년농사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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