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농어촌발전대상서 3개부문 대상… 역대 33명 배출

▲ 금산군이 농어촌발전대상 수상자를 33명이나 배출하는 등 농업선진군으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사진은 제13회 충남농어촌발전대상에서 수상자들이 심대평 지사, 박동철 군수권한대행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금산군이 농촌발전을 선도하는 자치단체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금산군은 지난 25일 제13회 충남농어촌발전대상 시상식에서 지원기관, 관련단체, 특별상 등 3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금산군은 13회까지 이어진 역대 충남농어촌발전대상에서 총 3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 같은 기록은 충남도내 16개 시·군 중 최상위권(2위)에 해당되는 것으로 산림이 70%라는 산악지역의 열악한 농업여건을 감안할 때 자긍심을 갖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남농어촌발전대상은 1994년 제1회를 시작으로 작목, 시책, 지원기관, 관련단체, 특별상 등 총 5개 부문에 걸쳐 농어업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신념을 갖고 일해 온 단체 및 개인에 시상하고 있다.

금산군은 제2회부터 올까지 빠짐없이 매년마다 2명 이상의 부문별 수상자를 배출해 왔으며 분야별로도 인삼, 수출, 약초, 사과, 땅두릅, 낙농 등 농업전반에 걸쳐 고른 수상기록을 보였다.

한편 이번 제13회 농어촌발전대상에서 지원기관 대상을 수상한 만인산농협(조합장 김기수)은 기능성 셀레늄 깻잎 개발 및 유통시설 건립 등 추부깻잎을 지역특화사업으로 육성시켜 전국 통량의 20%를 점유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관광농업으로 특별상을 받은 양현철(남일면 홍도리)씨는 왕우렁이 농법 등 친환경 영농의 실천과 인삼캐기 등 체험행사를 통해 마을주민들의 소득증대에 앞장서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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