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17일부터 신청접수

농협은 심각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농업연수생 5000명을 투입키로 하고 올 상반기 중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우크라이나, 몽골 등 5개국에서 2500명을 선발해 농가에 배정한다.

이에 따라 농협충남지역본부는 12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일선 조합 담당자와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외국인 농업연수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연수생 신청을 접수키로 했다.

연수업종은 연중 노동작업이 가능한 시설작물 재배업 및 축산업으로 사업자 등록을 필하거나 납세번호를 부여받은 농가 및 농업법인 중 시설원예 4000㎡, 시설버섯 1000㎡, 젖소 1400㎡, 한육우 3000㎡, 양돈 1000㎡, 육계 5000㎡, 산란계 2000㎡ 등 일정규모 이상의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한다.연수기간은 최장 3년(1년 연수 2년 연수취업)으로 연수업체는 연수생에게 월 60만원 정도의 수당을 지급하고 국민건강보험료, 산재보험료, 연수관리비 등을 납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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