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가 진산 보건지소에 마련한 건강 경로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인인구가 많은 진산면의 특수성을 고려해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인 진산건강교실에서는 보건교육을 비롯, 레크리에이션 과 요가, 노래교실, 스트레스 해소법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새로운 노인문화를 형성하게 될 이번 건강교실에서는 겨울철 노인들이 주의해야 할 뇌졸중, 낙상, 호흡기질환 등에 대한 강의가 마련돼 있어 지역 노인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진산보건지소 이환례씨는 "농촌의 특성상 겨울철이 되면 어르신들이 소일거리가 없어 건강에 대해 소홀하기 쉽다"며 "건강한 노후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접목시켜 사회적 역할 증대와 자긍심을 고취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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