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들, 동경식품박람회 참가 시식회등 개최

장류 전문 업체 해찬들(대표 오정근)이 11일부터 4일간 도쿄 마꾸하리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에 참가, 일본인들에게 한국의 고추장 맛 알리기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동경식품박람회에 참가하는 해찬들은 10만여명의 관객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인의 매운맛을 일본인들에게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찬들 홍보담당 심상욱 이사는 "일본인들 사이에서 한국 음식이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기본 양념에 속하는 고추장 인기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일본 수출을 본격화하기 시작한 2002년에 4억원 정도였던 수출 규모가 지난해에는 4배 가까운 15억원을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동경식품박람회는 아시아 환태평양 지역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식품 관련 전시회로 올해로 28회째를 맞고 있으며 농산물, 축산물, 육류가공품 등을 생산하는 전 세계 총 63개국 23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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