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현판식등 행사 잇따라

충청향우회 중앙회와 대전시향우회가 정기총회와 현판식을 갖는 등 향우회 모임이 '봄 기지개'를 켠다.11일 향후회 관계자에 따르면 충청향우회 중앙회는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03년 정기총회'를 갖는다.

향우회 중앙회는 김종필 명예회장, 조부영 회장, 심대평 충남지사와 충청권 국회의원을 포함해 3500여명 가량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향우회 김성종 사무국장은 "출향인사들의 단합을 위해 매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총회도 단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그간 정기총회를 매년 해 오지 못했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기총회를 계획대로 개최하게 돼 향우회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출범한 대전시향우회(회장 양근석)도 빠르면 이달 안에 사무실 현판식을 갖고 본격활동에 돌입한다.

대전시향우회는 이달 중순까지 향우회 실무를 위한 조직인선을 마감하기 위해 양근석 회장이 수시로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인선작업 중이다.

대전시향우회는 인선작업이 끝나는 대로 염홍철 대전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명동 센트럴빌딩 2층에 자리한 향우회 사무실에서 현판식을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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