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특허동향 분석

국내 특허출원 가운데 기업이 81.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특허청이 지난 18년 동안 공개된 특허 67만7835건(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분석한 '한국 특허 동향'에 따르면 내국인 특허는 41만862건으로 이 가운데 기업이 81.5%(33만4672건), 공공기관 3.0%(1만2147건), 대학(교수 개인 명의의 출원은 제외) 0.4%(1820건)이다. 개인 특허는 15.1%를 각각 차지했다.

공공기관 특허의 경우 90.7%(1만1017건)가 정부출연연구소에 의해 출원됐으며 정부출연연구소 특허 중에서 1건 이상 특허 출원한 연구소는 18개 기관으로 조사됐다.

정부출연연구소의 특허 출원을 보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62.8%(6780건)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한국과학기술원 15.4%(1699건), 한국화학연구원 8.7%(956건), 한국기계연구원 3.5%(381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2.3%(248건)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 특허의 경우는 한국과학기술원이 58.4%(1062건)로 최다를 차지했으며 포항공대 14.3%(261건), 광주과학기술원 5.0%(91건), 서울대 4.2%(76건), 인하대 2.9%(53건) 순이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