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후보자 없어 내일 만장일치 재추대 될듯

13일 실시되는 제18대 대전상공회의소 회장단 선거에서 김주일 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이 만장일치로 재추대된다.

대전상의 회장선거는 지난 2월 19일 선거일이 공고된 이후 김 회장 이외 뚜렷한 후보가 거론되지 않고 있어 무투표 선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장단 선거의 최대 관심은 역시 김주일 회장의 재선임 여부였다.

공식선거 기간에 일부 회원들은 신중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3년간의 공로가 인정돼 김 회장의 연임에 별다른 이의가 없어 재추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제18대 대전상의 회장단 선거는 지난 17대보다 회원 규정이 강화돼 1000명 가량이 줄어든 1100∼1200명 가량의 회원들이 선거인으로 참가, 회장단을 선출하게 된다.

이날 회장 재추대에 이어 임시총회에서는 부회장 4명, 감사 2명, 상임위원 20명 등의 임원도 선임돼 향후 3년간의 활동에 들어간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회장단 선임을 하루 앞둔 오늘까지 별다른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고 있으나 결과는 총회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하지만 대다수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은 이번에도 김 회장이 재추대 형식을 거쳐 연임하지 않겠느냐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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