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시장 "논리개발·심포지엄 개최등 적극 활동"
염홍철 대전시장은 11일 오전 대덕밸리 벤처연합회 관계자와 교수 등 '대덕밸리 동북아 R&D허브 구축'을 위한 사전준비단(태스크포스팀)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특구지정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허브 구축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출향인사, 대덕연구단지 기관장 등이 함께하는 전 시차원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염 시장은 "30년간 연구 인프라가 축적된 대덕연구단지와 이를 중심으로 한 대덕밸리는 21세기 한국의 성장엔진이 돼야 마땅하다"고 강조하고 "허브 구축을 위한 논리개발과 심포지엄 개최, 기자회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정당성을 알려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대덕밸리를 전국에서 벤처기업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만들 것이며 타 시·도 정책보다 훨씬 적극적인 벤처육성정책을 펼쳐나가겠다"며 "태스크포스팀은 대전의 장래를 책임진다는 자세로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종태 대덕밸리 벤처연합회장은 "대덕밸리의 동북아 R&D허브 구축은 대전시의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일인 만큼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대전시의 입장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종태 회장 외에 장종환 배재대학교 교수, 이석봉 대덕밸리 벤처연합회 상근부회장, 박준병 한밭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14일 2차 회의를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