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식사대접 이·미용 집수리등 이동봉사 활발

▲ 영동군자원봉사센터 한마음 이동 자원봉사 발사랑회의 봉사활동 모습.
영동군자원봉사센터가 사회복지 혜택이 열악한 오지 마을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마음 이동 자원봉사활동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3월 10일 영동군 학산면 상시마을부터 시작된 한마음 이동 자원봉사활동은 지난 11일 상촌면 돈대리 마을을 끝으로 올해 계획된 10회의 봉사활동을 모두 마쳤다.

봉사활동에는 지역의 대표적인 봉사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50~70여 명씩 참여해 노인 식사대접을 비롯해 이·미용, 집수리, 집안청소, 발마사지, 스포츠마사지, 수지침 및 뜸 봉사, 영정사진 찍기, 전기안전검사 등을 실시했다.

영미회봉사단은 커트·파마 등 이·미용 봉사를 전담해 1년동안 300여 명의 머리를 손질해 주었으며, 감나무봉사단은 20여 가정의 도배와 집수리를 실시해 소외된 가정들의 어려운 사정을 덜어줬다.

발사랑봉사회는 지난해부터 배워 익힌 발마사지 봉사를 400여 명에게 선보였고, 영동대 생활체육학과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스포츠마사지를 통해 농사일에 지친 주민들의 근육을 풀어 주기도 했다.

신라웨딩은 영정사진 노인들에게 제공했고, 소망의료기 서상정씨는 부항 및 뜸 봉사로 농민들의 건강을 보살폈다.

이외에도 비둘기회, 이슬회, 전기안전봉사단, 각 읍·면지역 봉사단에서도 함께 참여해 마을 하천정비, 독거노인 집안청소, 노인 점심식사 제공 등 소외가정을 보살피며 각자 맡은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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