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우선협상자 변경

영동군이 과일을 테마로 하여 추진 중인 늘머니과일랜드 조성사업의 민간사업 우선협상자가 ㈜대동종합건설 컨소시엄으로 확정됐다.

지난 9월 민간사업 공모에서 케이디 부동산디벨로퍼닷컴㈜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으나 자기자본 확보 및 사업수행능력 미흡으로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1군 건설업체인 ㈜대동종합건설을 주간사로 하는 컨소시엄을 재구성하고 새로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에따라 군은 지난 7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간사업자 협상대상자 선정 심의회를 열어 우선협상자로 ㈜대동종합건설 컨소시엄을 결정했다.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사업 주간(主幹)사를 케이디 부동산디벨로퍼닷컴㈜에서 ㈜대동종합건설로 변경하고 출자 지분율을 30%에서 60%로 상향 조정하며, 케이디 부동산디벨로퍼닷컴㈜(15%), 쓰리케이건설(10%), ㈜열성오피스텔(5%), ㈜컬처캡미디어(10%)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는 것이다.

또한 총 투자사업비 2270억 원(민간사업비 1600억 원, 국·도·군비 670억 원)를 들여 콘도, 팬션단지 등의 숙박시설과 노인복지센터를 갖추고 과일유통센터, 산림욕장, 산악자전거 코스, 놀이광장 등 휴양시설과 18홀 규모의 골프장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11월 중 소도읍육성추진위원회 선정 의결을 거쳐 영동군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오는 12월 말까지 실시협약을 체결해 늘머니과일랜드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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