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7억원 이상 판매고 … 국산원료 사용·엄격한 품질관리등 호응

괴산군의 한 전통식품 회사가 지역 농특산물 가공식품 제조 판매로 매년 7억 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회사는 괴산군 소수면 입암리 괴산전통식품.

이 회사는 지난 89년 농림부로부터 전통식품 회사로 지정받아 순 국산 농산물로 고춧가루와 참기름, 들기름, 고추씨기름 등의 가공식품을 제조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내수와 수출로 연간 7억 원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이 회사가 이처럼 꾸준한 판매고를 올릴 수 있는 것은 매년 농림부가 실시하는 '으뜸농산물전'과 국제 식품전시회 등에 참가해 홍보마케팅을 펼쳐온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또 많은 전시회에 참가하지 않고 제한된 출품전만 참가해 브랜드의 고품격화를 추진한 결과다. 특히 이 회사는 전통식품의 원료가 되는 농산물을 순 국산으로만 사용하고 엄격한 품질관리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이런 홍보마테팅과 품질관리로 매년 2000만 원의 간접 수출효과를 보고 있으며 신뢰도만 높인다면 수출물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광범 대표는 "국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외국시장을 공략해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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