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산책로 활용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키로

괴산군이 임도와 산책로를 활용한 MTB(mountain bike·산악자전거) 코스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주 5일근무제 정착으로 레저문화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이미 개설된 임도와 산책로를 MTB 코스로 활용한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괴산읍 대덕리 1780m 구간의 임도와 괴산읍 동부리 2145m 구간의 남산 산책로를 연결하는 초보자용 MTB코스를 내년 상반기에 개발할 예정이다.

이렇게 느티울~남산촌 코스를 개발할 경우 초보자도 이용이 가능한 약 4695m의 MTB 코스로 활용이 가능하다.

군은 우선 이 코스를 청소년수련관에 입소하는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일반인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기존 시설물을 활용해 코스 안내 표지판과 안전시설 설치에 필요한 3000만 원의 적은 예산으로 운용할 수 있어 사업 성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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